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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상담소 2021년 1학기 집단상담 안내

작성자 : 학생생활상담소/김태형 작성일: 2021.02.24 게시기간: 2021.02.24(수)~ 2021.03.29(월) 조회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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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학기 집단상담 안내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6)”

 

우리는 많은 환난 가운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환난 가운데에도 주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도리어 환난이 그 분은 본 받는 자가 되는 길이 됩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 계신가요?집단상담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바랍니다.


신청 기간 및 시간 : 2021222() ~ 329() / 오전 9~ 오후 5

모집 인원 : 각 집단 10명 이하 (선착순 마감)

참 가 비 : 3만원

신청 장소 및 문의 : 학생+생활상담소(소양관 402) 450-5421

 

< 20211학기 집단상담 >

장소: 상담소 또는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화요일 4~520: 권미주 목사 / 나다움여행을 시작합니다.

화요일 350~5: 정진아 목사 /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수요일 4~520: 성혜옥 목사 / 꿈의 대화, 정서중심적 대화

목요일 4~520:심영민 목사 / 건전한 자아상 확립하기

 

 

<집단상담 >

나다움여행을 시작합니다.

- 자기성장을 위한 구조화 집단프로그램

과정 소개

본 집단은 8주간 진행되는 구조화 집단상담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나 자신을 탐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나 자신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용납하고 수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너에게 있는 그대로를 개방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기름으로써 보다 생산적인 우리가 되는 경험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적절히 자신을 오픈하고, 수용하며, 타인의 개방과 수용도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좀 더 당당하게 나답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담당 : 권미주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박사. 목회상담협회 전문가.)

시간 : 매주 화요일 오후 4~ 520

장소 : 집단 상담실(학생생활 상담소 내)

* 상황에 맞춰 줌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정표

회수

내용

1

3

16

오리엔테이션: 별칭짓기, 자기소개하기

2

3

23

자기이해1 나의 신체의 감각과 반응을 알아차리기

신체 각성/자기각성

3

3

30

자기이해2 나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말로 표현하기

1:1 느낌 보고

4

4

6

가치관 명료화하기

5

4

13

자기 노출하기

6

4

27

피드백 주고받기

7

5

4

유사점과 차이점 탐색하기

8

5

18

자신에 대한 피드백 쓰기

*상담 8주 동안 <감정일기> 쓰기를 함께 진행하며, 나의 감정에 대해 알아차리고, 느끼고, 표현하는 시간을 함께 나눕니다.

 

 

<집단상담 >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과정 소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무엇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생각과 감정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다양하게 변하는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것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표현하기 위해서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를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끌리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편하게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가봅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몇 가지 심리검사를 통해 도움 받아 분석하고 집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분명! 이 시간을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담당 : 정진아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 상담연구원)

시간 : 매주 화요일 350~ 5

장소 : 집단상담실(학생생활 상담소 내)

* 상황에 맞춰 줌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정표

회수

내용

1

3

16

마음열기(집단상담 안내 및 심리검사 가이드)

2

3

23

대인관계욕구 알아보기 (Firo-B)

3

3

30

대인관계욕구를 통한 자기이해

4

4

6

대인관계욕구를 통한 타인이해: 욕구와 학습효과 알아보기

5

4

13

자기조절학습 진단하기 (SLT)/ 자기주도 학습계획세우기

6

4

27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

7

5

4

에니어그램을 통한 타인이해 /

8

5

18

자기분석보고서 작성 / 마무리

 

 

<집단상담 >

꿈의 대화, 정서중심적 대화

-가짜 대화에서 진짜 대화로-

과정 소개

우리는 추측하고 해석하고

비난하고 공격하면서

정작 속 마음은 말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은 말하지 않고 상대방을 바꾸려고

행동을 지적하며

내 감정을 투사합니다

왜 내 마음을 말하지 못할까요?

정서중심치료는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이슈, 너의 이슈가 만들어진 배경이 있고

이 배경을 이해해줄 때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관계 패턴이 문제이고

관계 패턴을 만든 이슈가 그 사람을 지탱해온 힘이자 가장 큰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정서중심치료(EFT, Emotionally Focused Therapy)는 사람을 병리적으로 보지 않고

그 패턴을 찾아내 치료하고 있습니다.

담당 : 성혜옥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박사, 정서중심부부치료 전문가 EFT(Emotionally Focused Couple Therapy, 미담상담센터대표, 목회상담협회 감독, 한국상담학회 전문영역 수련감독, )

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4~ 520

장소 : 집단 상담실(학생생활 상담소 내)

일정표

회수

내용

1

3

10

마음 열기 및 프로그램 안내

2

3

24

소속 의식 강화 및 애착의 관점에서 갈등 확인하기

3

3

31

부정적인 상호작용의 고리 확인하기

4

4

7

숨겨져 있는 정서에 접근하고 재구조화하기

5

4

14

애착 욕구 및 정서를 관계에 통합하기

6

4

28

상호작용 반응의 수용과 격려하기

7

5

19

애착 욕구를 표현하는 정서적 교류 경험하기

8

5

26

애착행동의 새로운 태도와 고리 강화 및 통합하기

 

 

<집단상담 >

건전한 자아상 확립하기

과정 소개

미국의 작가 시드니 해리스는 자신을 편하게 대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도 편하게 대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자신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자아상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당신에 대해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건전한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그리고 새롭게 삶을 시작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을 감추고 포장하기에 급급해 하는 모습을 살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은 겉으로 보이는 당신속에 감춰진 당신이 함께 공존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런데 문제는 당신이 자신을 너무나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 또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을 모르면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존중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익히고 건전한 자아상을 형성해야 합니다. 당신 안에 감춰진 진정한 당신을 찾고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집단 상담을 통해서 당신이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담당 : 심영민 목사(장신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박사, 예안부부심리상담소 소장)

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4~ 520

장소 : 집단상담실(학생생활 상담소 내)

회수

내용

1

3

25

오리엔테이션 및 나는 누구인가?

2

4

1

나의 참 모습 만나기

3

4

8

부정적인 사고 탐색하기

4

4

15

자기 비하와 자기 사랑

5

4

29

나의 자아상 수준 탐색하기

6

5

6

고정 관념 탐색하기

7

5

13

긍정적인 자아상 개발하기

8

5

20

자기를 평가하기

 

 

<집단상담 후기>

꿈의 대화 정서중심의 대화

20202학기, 집단 상담 후기

집단상담 참여자 오뚝이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싶었다. 잘 대화하고 싶었다. 하지만 대화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았다. 분명 말은 하고 있지만 의도하지 않게 대화가 꼬이고 서로 오해하고 뒤에서 비난하기 바빴다. 정작 나의 진정한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내가 무슨 감정이 드는지 인지조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내 감정, 내 마음을 내가 모르는데 상대방에게 어찌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솔직한 내 마음이 전해지는 대화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개인 상담만 받아 본 나로서 집단 상담은 어려운 도전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솔직한 아픈 과거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겁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우선 살고 봐야했다. 이 불편한 내 마음을 얼른 해결하고 싶었다. 집단 상담을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아픔이 들통날까봐 겁냈던 행동은 의미 없는 행동이었음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결국 내가 내 이야기를 하든지 상대방이 자신의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결국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자신 안에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집단상담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제일 많이 나눈 질문은 바로 이 이야기를 듣고 (또는) 그 말을 하면서,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였다. 쉽게 답하기 어려웠다. 내가 무슨 감정인지 말하기 어려웠다. 그만큼 나의 감정은 억눌려 있었다. 부정적인 감정은 내가 가져서는 안 되는 감정이었다.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불안, 슬픔, 두려움, 분노, 미움, 죄책감, 답답함 등 여러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감정을 인지하고 내 입으로 말하는 것은 내면의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가 되었다.

상담 속에서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어떤 생각 때문에 그런 감정이 올라왔는지 천천히 살펴보게 된다. 나는 왜 불편한 말을 상대방에게 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거절도 못하고 화가 나도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불안해하는 것일까? 나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득차서, ‘내가 싫은 소리를 하면 내 평판이 안 좋아 질 것이다’, ‘상대방과 좋은 관계가 끊어질 것이다라는 등 사실이 아닌 생각에 가득차서 불안했던 것이다. 내가 불편한 것을 상대방에게 말한다고 해서 관계가 나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부터 제대로 된, 진짜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생각에 갇혀 살았다는 것에 좌절하게 되지만, 괜찮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과거, 나의 경험들이 있다. 집단 상담을 통해 어떤 경험을 통해 내가 이런 왜곡된 생각을 가지게 됐는지 천천히 찾아가는 여행을 한다. 다른 사람의 경험과 감정을 들으며 내가 발견하지 못한 나의 감정과 생각과 경험을 발견하게 된다. 집단 상담 속에서 나의 왜곡된 생각, 관계 패턴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나를 충분히 수용 받게 된다. 충분히 수용 받고 난 뒤에 그제야 내가 나 스스로를 수용해줄 수 있게 된다. 내가 나를 수용해줌으로써, 내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

상대방의 행동을 지적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공격받았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행동을 고치기보다 반격할 확률이 더 높고 불만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서로간의 대화 속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상대방은 자신을 돌아본다. 꿈의 대화 정서중심의 대화는 내가 먼저 나의 감정과 생각과 경험을 발견하고 그것을 수용 받고 내가 수용해줌으로써 시작된다.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남이 아닌 진정한 나로서 타자와 세상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집단상담 후기>

꿈의 대화 정서중심의 대화

20202학기, 집단 상담 후기

집단상담 참여자 민트커피

올해 2학기 상담심리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인 나에게 온라인을 통해 강의와 학우분들, 그리고 학교에 대해 알아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학과 선생님으로부터 학생생활상담소에서 실시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 ‘집단상담이라...’잠시 생각에 잠겼다.

나에 대해, 그리고 관계안에서 경험했던 답답함들을 신앙 안에서 찾아보고자 연금술사에 나오는 산티아고처럼 선교단체와 교회강의, 서적등을 찾아다니던 기억들이 문득 흐릿한 연기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 연기는 현재 상담심리대학원의 학문으로 나를 이끌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집단상담프로그램에 대한 마음을 열게 해주었다. 그렇게 성혜옥 교수님과 함께 하는 [꿈의 대화, 정서 중심 대화]를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로 처음 만남을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집단리더와 집단원이 누구인지 모른 채 시작한 첫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색함, 설레임, 두려움의 여러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보이지 않는 얇은 막이 선뜻 입술 밖으로 말을 내뱉질 못하게 했었다. 그러나 곧 조용하고 따뜻한 음성의 성혜옥 교수님께서 얇은 막을 거두어낼 수 있도록 집단상담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곳에서의 나눔 내용은 비밀 보장이 밑받침 되어야 하는 비장하면서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주셨다. 그리고 각자가 부르고 싶은 닉네임을 지었고, 나는 내게 특별한 이름을 주고 싶었다. 내 속이 시원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민트와 향이 좋은 커피를 떠올리며 나의 닉네임은 민트커피가 되었다.

어색함의 일정 시간이 있을 거란 나의 예상과는 달리 적극적인 집단원들의 나눔으로 내게는 매 회기마다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회기가 거듭 될수록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의미있는 것이 되었다. 다른 집단원의 나눔이 내안에 잊고 있던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며,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노와 불편함에 대해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속이 후련했다.

당시 내안에 답답함과 어려움의 관계에 대해 타인을 향한 원망이 크게 있었다. 나는 열심히잘하려고 애쓰는데 그런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권위자에 대해 답답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어려움은 집단원에서 나누기에 작게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집단원의 이슈를 나누다 교수님은 민트커피님은 이 얘기를 듣고 어떤 마음이 들어요?’라고 물어보셨다. 생각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면서, 예상치 못한 폭풍 눈물 속에 파묻혀 나의 감정을 어린아이처럼 쏟아냈었다. 그리고 그런 내게 그럼요, 그럴 수 있지요. 내가 민트커피님이라도 당연히 그렇게 느꼈을 거예요.’라며 따뜻하고 조용하게 말씀해주셨다. 그 말이 쉬운 것 같고 당연한 것 같으나 나는 살아오며 자주 들어보거나 해오지 않았던 말이었음을 순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나 따뜻하고 내 안을 쓰담아주는 진정한 공감의 언어였기에 온 마음과 몸이 녹아내리는 듯했다. 온라인 상담이여서 다행이었다고 여겼을 만큼 눈물 콧물이 한바가지 쏟아진 것 같았다.(그런 내가 후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자리에서는 대성통곡을 했었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감정과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어린 시절, 원가족과의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수님과 집단원들은 안내자가 되어 주셨다. 나의 어린시절, 원가족안에서 수용과 지지, 공감을 받지 못한 나를 보고 받아들이는 것을 알기까지 아마도 나 혼자만 이러한 어린 시절이었다면, 혹은 부모님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모양새가 될까 한쪽 마음에선 불편함이 있었었다. 그러나 이미 집단원들 안에 빛 가운데로 들어내기로 결정한 용기와 사랑의 촉진이 내안에 작게 여겨질까, 또는 비난이 될까 두려워하는 나의 마음을 스스로 열고 싶어지도록 도왔다.

학교의 수업과 과제, 그리고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이 버거운 한주이지만 매주 수요일에 있는 집단상담 시간이 기다려졌다. 힘들게 여겨졌던 상대와의 관계속에 수용받지 못한 내가 힘들 수 밖에 없음을 나 스스로 인정하며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남편도,자녀들도 그렇게 좋냐고 궁금하다고 묻기도 했다.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언어를 나의 자녀들에게도 사용하고 있다. 그 좋은 거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어서...

그래 엄마가 너라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아. 네가 그렇게 느끼는 건 당연하지~’

또 다시 수용받지 못한 잔재로 인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나를 다시 수용할 수 있길 소망한다.

마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신 말씀처럼....

그리고 다음 학기에도 집단상담 신청을 [미리알림]으로 설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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